-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구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땡큐 삼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방한했다. 오는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韓美) 정상회담 개최 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내를 받아 평택 반도체 공장을 들렸다. 그는 “한국처럼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긴밀한 파트너와 협력해 우리가 필요한 것을 동맹과 파트너로부터 더 확보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우리가 함께 더 번영하고 우리 국민이 21세기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도록 장기적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정상이 특정 기업 사업장을 찾은 건 이례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에 연신 감사 표현을 보냈다. 앞서 그는 수차례 반도체 회의 때마다 삼성전자를 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푸틴의 잔혹하고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공격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에 경제와 국가 안보를 의존하지 않으려면 주요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를 부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삼성처럼 책임 있는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우리 양국 미래와 나아갈 길을 만드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이는 우리 양국이 가고 싶은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그리고 이후 몇 달간 윤 대통령과 이런 문제를 논의
하고 싶다”면서 “한미 동맹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라 할 수 있는 평택사업장에 와주신 것에 대해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성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과 아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미 동맹으로 미국이 얻는 경제적 이익을 언급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방문은 한미 동맹이 미국 제조업 투자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미국 중산층을 위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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