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참가 당시 스위치 부스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내 인증 보안기업 센스톤이 카드 태깅형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주요 보안 및 핀테크 관련 행사에 참여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센스톤은 작년 토스뱅크에 모바일 OTP 솔루션을 공급한 이래 국내·외 금융사의 주목을 받았다. 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MWC 2022에 참여해 결제카드와 OTP의 기능을 결합한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에 대한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를 확인, 본격적인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스톤의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회용 코드를 수령하는 디지털 OTP와 달리, 사용자의 결제카드를 모바일 기기에 태깅하는 것만으로 즉각 본인 인증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모바일 OTP가 요구하는 핀(PIN) 번호 입력 과정조차 필요하지 않는다.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증 과정은 카드에 애플릿(Applet) 형태로 탑재된 OTAC를 통해 스마트폰 NFC와의 통신 과정에서 1차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코드를 생성한 뒤 앱과 연계되는 구간에서 2차 OTAC 인증 코드를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NFC 구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스니핑 등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OTAC는 센스톤의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 인증 기술이다.

센스톤은 하반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준비하는 금융권 특성을 감안해 6월부터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월에 예정된 해외 행사는 해도 5개다. ▲6월 1~3일 정보통신전시회(Communic Asia) ▲6월 6~9일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6월 8~10일 스타트업 박람회 사우스 서밋(South Summit) ▲6월 15~18일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바텍(Vivatech) ▲6월 21~23일 보안 컨퍼런스 인포시큐리티(InfoSecurity) 등이다.

이중 스페인서 진행되는 사우스 서밋에서는 센스톤의 글로벌 법인 스위치(swIDch)가 차세대 스타트업을 가리는 톱 100 스타트업에 선정돼 발표를 진행한다. 비바텍에는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의 ‘오랑주 Fab 아시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선정기업 자격으로 참가해 오랑주 관계자 및 파트너사, 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징 예정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작년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72억원 규모의 모바일 OTP 탈취 사고 이후 보다 안전한 인증 과정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카드 태깅형 모바일 OTP에 대한 잠재 수요는 매우 큰 편”이라며 “MWC 2022 전시회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고객 발굴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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