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쿠버네티스 플랫폼에 새로운 브랜드를 입힌다. 신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한 솔루션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가져가는 동시에 기업향(B2B) 비즈니스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16년부터 개발해 운영 중인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타코’를 리브랜딩화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경 새롭게 런칭한다. 현재 타코를 대신할 새로운 브랜드는 내부 공모 중이다.

‘타코(TACO ; 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인 오픈스택을 컨테이너화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쿠버네티스에서 구동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오픈스택 온 쿠버네티스)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마이크로서비스화해 유연하게 배포·운영하기 위한 컨테이너 솔루션으로 진화됐다. 

SK텔레콤은 현재 타코를 통해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구성 자동화, 모니터링,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원을 위한 서비스매쉬 기능,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당초 LTE 및 5G 네트워크 가상화 인프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 컨테이너 기술로 진화돼 계열사 및 외부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0년 B2B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된 타코는 현재 SK텔레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가상화, SK브로드밴드 데스크톱 가상화(VDI) 및 IPTV인 Btv 서비스 등에 적용돼 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서비스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SK텔레콤이 미국 방송사 싱클레어와 합작 설립한 ‘캐스트닷에라’ 플랫폼 및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타코’를 서비스 플랫폼 아키텍처로 진화시키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가 높아지면서 ‘타코’를 ‘서비스형 컨테이너(CaaS ; Container as a Service)’로 제공해 퍼블릭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추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까지 모든 곳에 쿠버네티스를 배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개최한 기술 공유 행사 ‘데보션 테크데이’에서 ‘에브리씽 온 쿠버네티스(Everything on Kubernetes)’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인프라스트럭처 리소스부터 쿠버네티스 플랫폼, 오픈스택, 앱, 서비스 등 모든 것을 쿠버네티스에 오브젝트화하고 이를 리소스화해 API로 관리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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