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신반, 대만 출시 30여일만에 매출 500억원 달성
-올해 카겜 최고 기대작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상반기 출시 목표
-P2E 게임도 올해 10여종 선보일 계획, 비욘드게임 ‘차근차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오딘: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이 카카오게임즈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이끌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 히트작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를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하고, 글로벌 기대작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1분기 매출액 26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당기순이익 2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오딘 대만 출시 및 흥행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매출 반영과 기존 타이틀 노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266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6% 증가, 전분기 대비 11.4% 감소한 1772억원을 기록했다. 오딘이 지난 3월 말에 대만에 출시된 탓에 제한적인 매출 인식이 있었다. 국내 콘텐츠 제공 속도 조절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PC게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전분기 대비 24.3% 감소한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작 부재가 계속되고, 기존 타이틀 자연 감소가 지속되면서 해당 부문 또한 매출이 크게 줄었다.

기타매출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94.2%,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745억원을 기록했다. 골프 대중화로 ‘프렌즈스크린&아카데미’ 등 매장 수요가 확대되고, ‘세나테크놀로지(SENA)’ 안정적 매출 기여로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등 효율적 비용 관리로 지난해 대비 169.7% 늘고, 전분기 대비 7.4% 줄어든 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3억원, 당기순이익률은 10.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 전분기 대비 9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지난 분기 발생한 공정가치재평가 이익 제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서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95.8% 증가, 전분기 7% 감소한 2243억원을 지출했다. 인건비는 475억원으로, 올해 연봉 인상효과 반영 및 개발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다. 지급수수료는 893억원으로, 게임매출에 따른 마켓 수수료 등이 늘었다.

마케팅비는 오딘 대만 출시 마케팅 집행 및 진성 이용자 기반 국내 마케팅 효율화를 위해 149억원을 썼다. 유무형자산 등 상각비 및 기타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8%, 229.5% 급증한 201억원,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게임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가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력 타이틀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작 순차적인 출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도모한다. 여기에 글로벌 지식재산(IP) 확보와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먼저, ‘보라(BORA)’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한다. 메타보라 ‘버디샷’은 프렌즈 IP 기반 골프 캐주얼 게임으로, 올해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 ‘아키월드’는 ‘아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하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아시아 출시 후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자회사 라이징윙스 ‘컴피츠’ 4~6종도 준비 중이다. 스포츠 기반 캐주얼 이용자 간 대결(PvP) 게임으로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내 10여개의 게임 출시로 온보딩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는 올해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반기 글로벌 시장 성과가 기대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차별화된 미래 세계관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를 비롯해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엑스엘게임즈 모바일 신작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망 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게임과 비게임 부문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 대만 출시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컸었는데, 매출 30여일만에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공은 낮은 IP 인지도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대만 시장을 하나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생각했었기에 (오딘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유의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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