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적용 시작한 '앵커 프로토콜'…예치금리 19.5%->18% 하락

2022.05.02 11:24:04 / 박세아 seea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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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자율 낮아지는 '앵커 프로토콜'… 지속가능성 해결책은?

앵커프로토콜 작동 기본 구조. 코인텔레그래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테라 기반 디파이(De-fi) 앵커(ANC) 프로토콜이 변동 금리 적용을 완료했다.

2일 앵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라(UST) 코인 예치금리가 연 19.5%에서 연 18%로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다.

변동 금리가 적용됨에 따라 앵커 프로토콜 수익금 및 준비금의 상황에 맞춰 UST 예치 금리는 1개월 주기로 최대 1.5%p 조정 가능하다. 일단 최저 금리는 15%, 최대 금리는 20%로 제한된다. 이는 향후 앵커 커뮤니티에서 거버넌스 투표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앵커 커뮤니터에서는 변동 금리 도입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

앵커 프로토콜은 19.5% 이자율을 바탕으로 3월 17일 국내시장에 등장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예치자가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예치하면, 대출자가 담보를 맡기고 테라를 빌릴 수 있게끔 설계됐다.

19.5% 라는 막강한 이자율 덕분에 디파이 시장에서는 꽤 유명한 서비스다. 예치된 금액의 약 20%에 육박하는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앵커 프로토콜이 이자율을 낮추는 대신 지급 준비금을 통해 투입하는 방식으로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고 있었다.

대출유인이 있어야 높은 이자율이 담보되는 앵커 프로토콜 구조상, 대출자가 줄어들면 이자율을 변동 금리를 통해 지속해서 낮춰야 한다. 또 앵커 프로토콜 ANC 토큰 인센티브가 4년 후 중료되는 점도 우려 사항 중 하나로 여겨져왔다.

다만, 이와 관련 해시드 관계자는 "앵커가 변동 금리를 적용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UST에 대해 매력적인 이자율을 유지하면서도 준비금 규모를 성장시켜 사용자들의 장기적 이익을 담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년 후 ANC 보상이 종료돼도 지속가능한 구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상 렌딩 프로토콜은 단순 보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상자산을 팔지 않고 이를 홀딩하면서도 유동성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NC보상이 종료되는 시점에 UST 사용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홀더들 수가 많아져 그만큼 프로토콜 탈중앙성이 보다 성숙해져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곧 앵커 프로토콜이 시장에서 사용자들을 데려오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ANC 보상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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