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시즌·왓챠 등 국내 OTT 위주로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그리고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괴이’. 이번 주말 몰아보기는 어때요?

◆ 티빙 : 티빙 기대작 ‘괴이’…구교환·신현빈 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입니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집니다.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구교환·신현빈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29일 전편 공개된 ‘괴이’는 특히 최근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외신들은 소재의 특이점과 CG, 미쟝센 등 연출기법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 티빙 : 홍신소 케미 보여준 ‘전체관람가+:숏 버스터’

28일 공개된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홍신소(노홍철+윤종신+문소리)’ 프로덕션을 결성한 윤종신, 문소리, 노홍철이 단편영화를 이끌어갈 감독들을 처음 만나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닫혀 있었던 단편영화관의 문을 활짝 연 작품입니다. 세 감독들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숏 버스터를 통해 첫 단편영화 데뷔를 하게 된 주동민 감독은 불륜과 범죄 등 자극적인 장면이 쏟아졌던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달리 의외의 모습을 선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합니다.

◆ 왓챠 : 프랑스 현대문학 거장의 솔직한 고백록 ‘레벤느망’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레벤느망’이 왓챠에서 단독으로 공개됐습니다. ‘레벤느망’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촉망받던 미래를 빼앗긴 대학생 안이 시대의 금기로 여겨지던 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세월’, ‘부끄러움’, ‘칼 같은 글쓰기’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향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온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록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내밀한 이야기와 원작자로부터 감탄을 자아낸 오드리 디완 감독의 절제된 연출, 보는 것 이상의 체험을 선사하는 극한의 몰입도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 왓챠 : “누가 죽였을까”…전 남친의 유언장

배우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최신 일본 드라마 ‘전 남친의 유언장’이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됩니다. 신카와 호타테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변호사인 주인공 켄모치 레이코(아야세 하루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걸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대기업 로펌에서 일하는 레이코는 어느 날 수수께끼의 인물 시노다 케이타로를 통해 전 남자친구 에이지(이쿠타 토마)의 부고를 접하고, 그가 ‘내 전 재산은 나를 죽인 범인에게 물려준다’는 기묘한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에이지가 남긴 거액의 유산에 마음이 흔들린 레이코는 시노다와 공모해, 시노다를 범인으로 만든 뒤 유산을 절반씩 나눠 가질 계획을 세우지만 예상 밖의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만 원작과는 다른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네요.

◆ 시즌 : 캠퍼스 로맨스 그린 BL 드라마 ‘블루밍’

지난 28일 공개된 드라마 ‘블루밍’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L 장르입니다. 인기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블루밍’은 철저한 관리로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강은빈 분)의 대학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조혁준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다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죠. 두 영화과 학생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린 캠퍼스 로맨스 ‘블루밍’으로 이번주 설레는 감정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 시즌 : 애슐리의 파격 모험 그린 ‘서브미션’

드라마 ‘서브미션’ 시즌1은 주인공 ‘애슐리’의 파격적인 모험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영화 ‘인간지네’의 주연이었던 애슐린 예니가 주연을 맡아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남편에게 식상함을 느끼는 ‘애슐리’ 역할을 맡았습니다. ‘애슐리’(애슐린 예니 분)는 우연히 에로 소설 ‘슬레이브’를 접하며 새로운 성적 체험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되고, 여행지에서 만난 여자들의 자유 분방한 생활을 보며 그녀 역시 자신의 성적 한계를 시험하고픈 충동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총 6부작으로 이뤄진 ‘서브미션’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중국,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 웨이브 : 흑인 여성의 웃픈 경험 ‘인시큐어’

HBO 코미디 드라마 ‘인시큐어’는 20대 흑인 여성 이사(이사 레이)의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 미국 흑인 여성들이 겪는 인종적, 사회적 문제들을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다뤘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인재임에도 동료들은 그녀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불우한 가정 출신일 것이라 속단합니다. 인시큐어는 이사가 주변의 편견 속에서 겪는 웃픈 경험들이 에피소드 형태로 전개되는데요. 공식적이고 제도적인 인종 및 성별 차별은 사라졌지만, 현대의 흑인 여성이 일상에서 몸소 느끼는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인시큐어’는 이런 차별의 문제를 코미디를 통해 웃음으로 승화시킵니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즌2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귀신 공조 판타지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감 넘치는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가 귀신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코믹 수사극입나다. 차웅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이용해 기상천외한 마술쇼를 선보이는 마술사인데요. 그러나 범인을 쫓던 열혈 순경 슬해가 마술쇼에 난입하면서 자신의 영업 비밀이 만천하에 알려질 위기에 처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차웅은 슬해에게 공조 수사를 제안하고, 그렇게 케미 넘치는 수사 콤비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차웅과 슬해가 신통방통한 방법으로 답답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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