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희토류·주석·코발트 등 활용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보고서를 통해 2021년에는 재활용 희토류·주석·코발트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애플 제품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20일 애플은 ‘2022 환경 경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환경 관련 활동 진행 상황과 재활용 혁신 노력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 제품에 사용된 모든 소재 중 20%는 재활용 소재였다. 역대 가장 높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이다. 이중 가장 많이 활용한 소재는 재활용 희토류 원소였다.

특히 작년 애플 제품에 사용된 모든 알루미늄 중 59%는 재활용 자원에서 나왔다. 일부 제품외장에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작년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메인 로직 보드 도금과 전후면 카메라 와이어에 처음으로 재활용 금을 사용하기도 했다.

제품 재사용 제도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재사용된 애플 제품은 총 1220만대다.

애플 환경·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인 리사 잭슨은 “애플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언젠가는 자원을 전혀 채굴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는 중”이라며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은 청정 전력을 점차 활용하며 다른 기업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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