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 불발로 올해도 대규모 영업 적자가 불가피한 한국전력에 대해 결국 원전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9.1%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탈원전'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한국전력에 유리한 방향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원전비중을 높여 나가고, 신규 원전 1기가 해마다 전력구입비 1조20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전력에 긍정적이라고 보았다.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수준으로 원전 증설이 이뤄질 경우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분석은, 중장기적으로 원전 가동비중이 높아지면 한국전력의 발전원가가 낮아져 적자규모가 줄어들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장의 관측과 부합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 원인은 지난해 80% 넘게 상승한 석탄과 가스 발전단가 때문이며, 러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변수 때문에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단기간에 하락하기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5조9000억원, 영업손실은 7조1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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