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락드쉴즈 2021 대회 온라인 참가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사이버공격·방어 훈련인 ‘락드쉴즈 2022’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다국적 사이버 훈련이다. NATO 회원국과는 별개로 NATO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한국은 2019년 가입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대회에 참가하는 국정원은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금융보안원 등 민·관군 8개 기관, 70여명의 연합팀을 꾸렸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NATO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30여개 팀과 온라인으로 경합할 예정이다.

락드쉴즈는 국가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훈련과 전략훈련으로 진행된다. 기술훈련은 각 참가팀이 위성통신·전력·방공·금융 등 8개 분야에서 NATO 사이버공격팀의 공격을 방어하고, 방어에 실패해 시스템이 다운되면 포인트를 잃고 방어를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전략훈련은 사이버공격 발생시 참가팀의 상황보고 및 공유, 지휘절차와 법률·미디어전략 등 대응 과정의 정책적 요소를 평가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락드쉴즈 훈련은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안보위협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방어 역량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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