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레이 계측장비 납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새 고객사를 확보했다. SK하이닉스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9일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중국 메모리 업체에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오버레이 계측장비는 웨이퍼 상부층과 하부층 전자회로 패턴 위치가 정확하게 정렬되는지 측정하는 제품이다. 패턴 간 오차를 나노미터(nm) 단위로 검사하고 노광기 위치를 보정해 반도체 수율을 높인다. 미국 KLA, 네덜란드 ASML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던 분야다.

최근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인치 하이엔드 오버레이 계측장비와 8인치 오버레이 계측장비 중심으로 복수 외국 고객사와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중화권에 위치한 CS오피스를 중화법인으로 확대,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거래도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작년부터 중국 D램 제조사와 데모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 납품으로 이어지게 됐다. 해당 고객사와 추가 계약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해외 매출 비중을 2021년 10%대에서 2022년 30%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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