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세계 10대부자 중 올해 유일하게 재산 증가… 무슨 이유?

2022.01.28 21:19:41 / 신제인 jane@ddaily.co.kr

블룸버그 집계 세계 10대 부자 순위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올해 세계 10대 부자 중 워렌 버핏만 유일하게 자산을 늘렸다. 

미국연방준비제도(FRB)의 긴축 조치와 4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세계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그의 가치주 투자 철학이 여실히 돋보인 셈이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 들어 버핏의 자산이 24억 달러가 늘면서 총 1113억 달러가 됐다고 전했다. 버핏은 10억 달러 차이로 마크 저커버그도 앞서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6위 자리를 탈환했다. 

여기에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한 결과로 분석된다. 버핏을 제외하면 세계 10대 자산가들 대부분이 기술 기업 창업주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순자산은 하루만에 258억 달러나 폭락하기도 했다. 이로써 올해들어 손실만 총 540억 달러에 이른다. 

이외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공동 창업자도 올들어 그의 재산 12%에 달하는 150억 달러를 잃었다. 

반면 버핏의 투자 철학 기반이자 그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력하는 가치주는 연초 이후 기술주와 S&P500지수를 앞질렀다. 결과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2.3% 올랐다. 

한편 버핏은 2006년부터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330억 달러 상당의 버크셔 주식을 기부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버핏이 그동안 거액의 기부를 해왔음에도 세계 부자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랭크된 부자들 중에서는 4위인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만이 버핏과 비슷한 규모로 기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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