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공시 없이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매도해 논란을 빚었던 위메이드가 매도를 잠정 중단한다. 앞서 위믹스는 매달 1000만WEMIX를 시장에 풀어 유동화한 후,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위메이드는 "현재 토큰 유동화를 잠정 중단한 상태"라며 "시장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유동화를 재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토큰 매도로 빚었던 논란과 최근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때 3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위믹스 가격은 최근 5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하락한 상황에서 회사 측이 토큰을 매도할 경우 더 큰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얘기다.

유동화 중단 소식으로 위믹스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8일 오후 7시 업비트 기준 위믹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 가량 오른 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앞으로 토큰을 매도할 경우 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믹스 백서에는 전체 발행량의 74%를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쓸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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