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이관희 박사 연구팀의 개발한 코로나19 진단 플랫폼 개발 모식도 (사진제공: KIST)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정확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판별해내는 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유전자 증폭 (PCR)과 간이 키트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셈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센터 이관희 책임연구원, 김호준 선임연구원, 박성욱 박사후 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이 PCR 검사와 맞먹는 수준의 감도로 30분 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관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으로는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도 가능하다. 

현재 PCR검사의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현존하는 코로나 19 진단법 중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그러나 진단에는 수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PCR검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혼잡을 완화하고자 오는 29일부터 무증상자의 경우 선별검사소에서도 간이 검사 키트를 사용한다. 

간이 검사 키트는 보다 빨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지만 검출 감도가 낮고 변이 바이러스의 정확한 검출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검사법들이 지니던 문제점을 보완하며 현재의 의료 대응 체계에 혁신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이 박사는 "이른 시일 내에 센서 표준화와 규격화를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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