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40% 하락’ 크래프톤, 우리사주 보유 임직원 위해 신규 예수금 납입(종합)

2022.01.25 18:32:52 /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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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크래프톤이 우리사주를 취득한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내놨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우리사주 취득 시 한국증권금융을 통해 대출 받은 구성원을 위해, 신규 예수금을 납입해 추가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크래프톤은 오늘(25일) 2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3.64%,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약 40% 가량 떨어진 기록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든 임직원들도 이같은 상황에 놓이자 대출받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금 일부상환이나 추가 담보 설정을 요구받게 됐다.

일반적인 대출 약관상, 주가 하락으로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주식은 반대 매매 위기에 놓인다. 물론 우리사주가 진행된 물량은 보호예수가 걸려 있어, 반대 매매는 당분간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을 든 임직원들의 손실은 막대할 수밖에 없다.

이번 신규 예수금 납입 대책은 크래프톤이 회사 장기적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신규 게임 개발, 신규 사업 확장 등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인정을 받게 되면 회사 가치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이 지난해 8월 상장할 당시 우리사주조합은 35만1525주를 공모가 49만8000원에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이란 임직원이 자기 회사 주식을 취득해 관리하기 위해 조직한 조합을 말한다. 일부 임직원은 우리사주 매입을 위해 수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단기간에 주식 올리는 재주는 없지만, 장기간에 걸쳐 회사 가치를 올리는 일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고 앞으로도 자신 있다’는 말에 책임질 수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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