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과 정보기술(IT)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 브이마트 출시가 임박했다. 기존 퀵커머스 서비스와 다른 점은 신선식품·생활용품 주문 시 ‘1시간 후 도착’ 혹은 ‘3시간 후 도착’ 등 배달소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21일 오아시스마켓·메쉬코리아는 퀵커머스 플랫폼 ‘브이마트(가칭)’ 출시를 앞두고 시범페이지를 개설했다. 상세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결제를 진행할 수는 없다. 세부사항들은 변경 될 가능성이 있지만 퀵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강조할 특징이 무엇일 지 유추할 수 있다.

브이마트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배달 소요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시간 후 도착’ 혹은 ‘3시간 후 도착’을 먼저 선택해 그 시간대에 배송되는 상품들을 필터링하는 기능도 들어갈 전망이다. 배달대행 ‘부릉’이 오전 8시~오후 10시 사이 주문 시 당일 도착하도록 배송한다. 새벽배송을 누르면 ‘오아시스마켓’ 페이지로 넘어간다.

브이마트는 실시간 퀵커머스와 새벽배송을 결합한 셈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는 서울시 강남구 전역이라고 표기됐다.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 중이다. 카드사 제휴 할인과 쿠폰 지급, 한 달 무료배송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시범페이지 메인 화면은 배달의민족 B마트·쿠팡이츠마트와 유사하게 카테고리별 이미지가 나열돼있다. 과일, 채소, 쌀, 생수·음료, 주방·생활용품 등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하단은 할인 품목이나 신상품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채워졌다.

장보기 상품들에 더해 가정간편식(HMR) 전문관 ‘맛집그대로’도 별도 운영한다. 오아시스도 업체 중 한 곳으로 입점했다. ‘맛집그대로’는 오아시스마켓이 먼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각 지역 맛집 음식을 새벽배송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HMR이 신선식품과 함께 새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브이마트에서도 HMR 전용관을 가져갈 계획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해당 페이지는 테스트 중인 URL로,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방법은 물론 앱 이름 등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3월 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는 합작법인(JV) 형태로 퀵커머스 기업 ‘브이’를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지분율은 오아시스마켓 50%+1주, 메쉬코리아가 50%-1주를 보유했다. 브이는 우선 ‘브이마트’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장보기 주문 외에 의류·도서·애견상품 등 범위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빠르게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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