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정부가 호주에 이어 이집트와 K-9 자주포 수출을 조율하고 있어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K-9 수출 문제를 논의한 후, 이집트 대통령궁 중앙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두 정상은 K-9 계약이 양국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협력 성과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계약 최종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술 협력을 통한 이집트 현지 생산을 거듭 약속했으며, 세부 조건을 두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K-9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주포로, 긴 사거리와 빠른 발사속도를 갖춰 기동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계약을 맺은 호주를 포함해 현재 7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참고로, 난해 12월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정부와 9320억원 규모의 K9자주포 (후속지원 포함)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집트 역시 이번 문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청와대측은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기 전에 타결 소식이 나올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협상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맞춰, 한국과 이집트간의 코이카(KOICA) 지원방식으로 한국의 조달시스템을 이집트에 전수하고, 교통 인프라의 현대화와 친환경 에너지 부분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밝힜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중에서는 처음으로 이집트와의 FTA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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