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공장·유통 매장 등 투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전자부품 업체 솔루엠이 새 고객사를 맞이했다. 민간 항공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대상이다.

20일 솔루엠은 스페이스엑스 공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품 재고 관리, 공장 운영 자동화 등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회사다. 현재 민간 우주 시장 개척, 화성 유인 우주 탐사선 사업은 물론 전 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해 초저지연, 초고속 인터넷망을 공급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엑스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납품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

솔루엠 유정호 미주 지역영업 총괄은 “공장용으로 설계된 ESL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미국 월마트, 메이시스 등 유통에 집중돼 있던 비즈니스 모델을 우주 산업으로 확대했다”며 “우주선 공장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 공장까지도 확장 적용하도록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해 완성차업체 폭스바겐, 유통기업 레베 등에도 ESL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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