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만난 심상정, “ESG 경영 의지 기대”

2022.01.19 17:27:22 / 백지영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만나 “기업, 경영인, 노동자, 시민도 모두 헌법적 규범 위에 함께 서야 한다는 것이 정의당의 원칙”이라며 “누구보다도 저는 기업을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심 후보는 “최태원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ESG 경영 제1의 실천 과제는 안전문제”라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에서도 산재왕국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릴 때가 됐다”고 현대산업개발의 광주참사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최 회장께 기대를 갖게 된 것은 기후문제 때문”이라며 “SK그룹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고 했는데 이렇게 목표, 책임 있게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탈탄소가 더 이상 기업의 비용이 아니며, 생존과 경쟁력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잘 실천되기 바라면서 대한상의 안에서도 녹색전환의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앞서 ‘그린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보다 R&D 투자를 3배 늘려 2030년까지 400조원 투자를 통해 탄소기반 경제를 녹색기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대한상의에서 녹색 전환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면 국가차원에서 더 빠르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 후보가 일부 SK 계열사에서 실시되는 주4일제 근무에 대한 성과를 질문하자 최 회장은 “회사별로 형편이 달라 일률적으로 강요하지는 못하고 편차는 있다”며 “시범삼아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하는 곳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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