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비상 착륙 원인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놓고 인터넷과 SNS 등 온라인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적지않게 제시되고 있다.   

지난 14일 공군은 “한미 공동 조사 결과, 좌측 엔진 흡입구 쪽에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Bird Strke)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조류가 엔진 흡입구 쪽으로 빨려 들어가면 엔진이 손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경우 오히려 엔진이외의 장비가 작동 불능 상황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조류 충돌외에 또 다른 사고 원인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조류 충돌을 일으킨 사례는 있었지만, 랜딩 기어 작동 불능으로 동체 착륙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네티즌은 “일반적으로 조류가 엔진 흡입구에 들어가면 엔진과 조종계통이 고장 난다”며 “그런데 나머지 부분이 반대로 고장이 났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른 네티즌도 “조류 충돌이 랜딩 기어와 전자계통쪽으로만 골라서 고장냈다는 것은 믿기 힘들다”며 이에 공감했다.

제조사인 미국 록히드 마틴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네티즌은 “엔진 고장과 랜딩 기어 작동 불능은 전혀 연관이 없다”며 “외부 요인을 내세워 기체 결함을 덮는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군은 조류 충돌이 항공전자계통과 랜딩 기어 미작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며, 다음 달 제조사인 록히드마틴 기술진이 입국한 뒤 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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