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2030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NFT를 직접 발행한 경험이 있을 만큼, 2030의 관심을 끌기 위한 키워드로 NFT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후보들이 NFT를 선거운동에 적극 활용하는 것에 비해, NFT 관련 공약에 대한 논의는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인데요. NFT에 관한 법적 문제가 숱하게 쌓여있지만, NFT가 적용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게임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발언 정도가 사실상 논의의 전부입니다. 이 후보를 예로 들면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완화 시점이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P2E 게임뿐 아니라 NFT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가상자산에 해당하는지, NFT 마켓플레이스는 가상자산사업자로 간주되는지, NFT의 저작권 침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 NFT 하나에서 파생될 수 있는 공약이 많으나 논의된 바는 없습니다. 청년층과 소통하기 위한 선거운동에는 NFT를 적극 활용해왔으나, 관련 법적 문제를 풀기 위한 공약은 ‘제로’에 가까운 것이죠. NFT가 ‘선거 기념품’으로만 쓰이지 않도록 제도화 공약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5대 강국 비전 제시…“135조원 디지털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계 5강 국가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과제로 과학기술·산업·교육·국토 대전환을 꼽았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인공지능·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추진할 것을 밝혔습니다. 특히, 우주 기술 자립을 넘어 우주강국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 관련으로는 135조원 규모 디지털 전환 투자로 새 일자리 200만개를 마련합니다. 마이데이터를 전 산업분야로 확장하고, 안심데이터를 도입해서 디지털 영토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주력산업 제조공정을 디지털로 혁신해 제조업 공급망을 자립하고, 취약한 소부장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소부장 핵심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中 아너, 폴더블폰 경쟁 합류…180만원대 ‘매직V’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첫 번째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출고가는 9999위안(약 187만원)부터입니다. 이달 18일 중국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입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젠1이 탑재됐으며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합니다. 운영체제(OS)는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접었을 때는 6.45인치 펼쳤을 때는 7.9인치입니다. 최대 120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하죠. 배터리 성능은 4750밀리암페어시(mAh)로 66와트(W)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너는 15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한 지능형 냉각 시스템을 통해 기기를 냉각합니다.

작년 12월부터 주요 중국 제조사들은 줄지어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아너는 오포와 화웨이에 이어 세 번째 진출입니다. 한편 아너는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너의 점유율은 15%였습니다. 지난해 2분기 점유율은 7%였지만 한 분기 만에 7%포인트 올랐죠. 작년 3분기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7% 줄었지만 전기대비 96% 늘었습니다.

단말도 없는데 주파수부터 사라?…20㎒폭 경매 논란

정부의 5G 주파수(3.4~3.42㎓ 대역) 20㎒ 폭 추가할당을 놓고 불공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할당대역과 인접한 대역을 가진 LG유플러스와 달리, SK텔레콤과 KT는 ‘주파수집성기술(CA)’을 활용해야만 추가할당 몫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CA 지원이 가능한 단말이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도 ‘CA’ 기술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추가할당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CA는 서로 떨어져 있는 주파수 대역을 묶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CA 기능을 스마트폰에 구현하려면 1년여 개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번 추가할당이 LG유플러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은 주파수를 사도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한데, LG유플러스는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애초에 한 사업자에 유리하고, 한 사업자만 필요한 주파수를 그것도 경매를 통해서 하겠다고 하니 불공정하다는 입장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용진이형, 택진이형과 어깨동무…“한국시리즈서 만나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운영 중인 쿠킹스튜디오 ‘용지니어스’를 찾았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진이형 용지니어스 주방 방문하셨습니다”라고 적으며 김 대표와 다정하게 나온 사진을 올렸지요. 두 사람 사이에서는 1967년생인 김 대표가 1968년생인 정 부회장보다 한 살 형이랍니다. 정 부회장은 김 대표 어깨 위에 손을 올렸습니다.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매우 정다워 보이지요?

정 부회장은 또, 김 대표와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고 서로 다짐했다는 재치있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정 부회장과 김 대표는 각각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구단주입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다리는 각 프로야구단 팬들이 매우 좋아할 소식이네요. 김 대표는 ‘택진이형’, 정 부회장은 ‘용진이형’이라 불릴 정도로 팬들에게 각각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요. 특히 정 부회장은 SSG 창단을 준비하던 지난해 2월 “팬들이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형’이라고 부르는 게 부러웠다”며 “나를 ‘용진이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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