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삿 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6일 체포된 이모씨(45)측이 이번 사건과 관련 회사내 윗선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직원 개인의 일탈에 의한 단순 횡령 사고가 아니라 회사 내부자의 공모를 암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측은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고, 이모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한편으론 이모씨의 진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지목됐던 CMS(자금관리시스템)의 작동 미스터리도 어느 정도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사고가 밝혀진 이후 국내 기업의 회계및자금 관리 담당자들은 이구 동성으로 "만약 CMS가 정상적으로 가동했다면 발생할 수 없는 사고"라며 의문을 제기했었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 측이 기존에 어떤 종류의 자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해 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CMS란 기업의 내부통제관리를 위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의 일종으로 실시간 통합자산관리 모니터링, 실시간 자금이체,  수납 및 입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CMS솔루션 마다 성능과 기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영진이 실시간 회사 자금현황 모니터링과 다단계 결재, 사용자 권한 관리를 통한 강력한 내부권한 통제가 이뤄지도록 설계됐기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자금 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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