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차 60만대 건물 30만채, 6500억달러 시장 출현
- 美, 친환경 전환 韓 핵심 파트너
- LG엔솔·SK온·삼성SDI, 美 EV·ESS 선점 ‘시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미국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본격화한다. 미국 정부가 관용차 EV 전환과 정부 건물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공식화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친환경 전환에 모범을 보인다. 탄소 중립 이슈 선점과 미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연방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무공해 전력 사용(a carbon pollution-free electricity sector)’을 달성한다. 2050년 연방정부 경제 생태계 탄소 제로 경제 도달(net-zero emissions economy-wide)이 목표다. 친환경 제품 조달은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한다. 관련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 관용차는 2035년까지 100% 탄소 제로를 실천한다. 우선 2027년까지 저탄소 차량으로 100% 전환한다. 연방정부 건물은 2045년 탄소 중립이 지향점이다. 먼저 2032년까지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50%로 줄인다. EV 구매량과 친환경 에너지 이용량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여겨진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로 건물 30만채 자동차 및 트럭 60만대 등 6500억달러(약 765조7000억원) 규모 친환경 EV 및 건물 시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 EV 및 EV 배터리 산업 활성화와 2030년까지 친환경 전력 최소 10기가와트(GW) 생산 증가를 점쳤다.

미국 정부 탄소 중립 선언은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체는 바이든 정부 친환경 정책 핵심 파트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선점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미국 EV배터리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사 포함 2025년까지 미국 캐파 150기가와트시(GWh)를 확보한다.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는 GM(얼티엄셀즈) 스텔란티스다. SK온은 2025년까지 합작사 등 150.5GWh를 준비 중이다. SK온은 포드(블루오벌SK)와 손을 잡았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23GWh 공장 설립을 합의했다. 3사는 ESS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SK는 미국 친환경 에너지 생산 업체 투자도 하고 있다. SK E&S는 지난 9월 미국 키캡에너지(KCE)를 인수했다. 10월에는 레브리뉴어블스에 4억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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