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출처=삼성전자>

- 삼성전자, 회식 전면 금지…남아공 등 해외 출장 금지
- LG, 재택근무 비율·각종 집합 인원 상향조정
- SK, 재택 적극 활용 및 보고·회의 비대면 권고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주요 대기업도 방역 빗장을 높이고 있다. 국내외 주요 공장은 정상 가동하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 지침을 일제히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회식이 전면 금지된다. 사내 피트니스 센터를 포함해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해외 출장은 당분간 자제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에 대해 출장을 전면 금지했다. 필수 출장은 사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전기 역시 삼성전자와 같은 방역지침을 따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현재까지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같은 날부터 방역 지침을 변경했다. 재택근무 비율은 기존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했다. 회의와 집합교육은 30인 이하에서 20인 이하로 바뀐다. 행사는 50인 이하에서 30인 이하만 가능하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다. 외부 방문객 사내 출입도 자제한다.

SK그룹 협의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근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고 및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관계사인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방침과 생활방역을 잘 준수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외에 새로운 지침이 내려진 것은 아직 없다.

사무 인력에 대한 방역 지침은 강화하지만 공장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주요 기업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공장은 기존대로 정상 가동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변동 사항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정부 방역 정책에 따라 수칙을 세우고 있다"라며 "앞으로 정부 지침이 달라질 경우 그에 최대한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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