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 “PC 모바일화, 퀄컴의 기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PC에서 인텔을 대체할 수 있을까. 퀄컴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PC의 모바일화가 퀄컴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또 애플의 성공이 ARM기반 플랫폼이 x86기반 중앙처리장치(CPU)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각)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사진>은 미국 와이메아 페어몬트오키드 호텔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에서 “애플이 퀄컴이 수년간 말해온 ‘PC를 위한 이기종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이 오늘날 시장에 나와 있는 것보다 적절하다”를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퀄컴이 윈도 운영체제(PC) PC 시장에서 같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이날 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8cx 3세대 ▲스냅드래곤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전자는 프리미엄 후자는 저가 및 크롬북용 플랫폼이다.

스냅드래곤8cx 3세대는 ▲ARM기반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CPU)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 ▲스펙트라 이미지처리장치(ISP) ▲퀄컴 센싱허브 등을 갖춘 SoC다. 모바일용 스냅드래곤8 시리즈와 별 차이가 없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대부분 모바일 특성이 PC로 전이하고 있다. 이 방면에서 퀄컴은 정말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며 ”CPU와 GPU를 결합 PC에서 제공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성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오디오 ▲인공지능(AI) ▲연결성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PC 공략을 본격화했다. MS는 윈도10을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 했다. 올해 새로 나온 윈도11도 퀄컴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다.

MS 파노스 파네이 전무는 “차세대 PC는 ▲카메라 ▲연결성 등 소비자가 가장 필요한 기능이 중요하며 퀄컴과 함께 해 매우 든든하다”라며 퀄컴 PC에 힘을 실었다.

그동안 퀄컴의 PC 시장에서 약점은 일부 소프트웨어(SW)와 주변기기 호환성 문제가 발생했던 점이다. PC 시장이 인텔 중심으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AMD도 겪어던 어려움이다.

미구엘 누네스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퀄컴 플랫폼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으며 더 많은 게임 생산성 화상회의 창의성 관련 SW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했다”라고 말했다.

미란 전 퀄컴 전략&애널리틱스 부사장은 “기업에서 x86 노트북을 사용했을 때보다 생산성과 만족도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라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PC가 필수”라고 전했다.

퀄컴은 올해 스타트업 뉴비아를 인수했다. ARM기반 CPU 개발사다. 애플 A시리즈를 개발한 엔지니어 등이 설립했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뉴비아는 차세대 CPU를 개발 중이다”라며 “퀄컴의 성과와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ARM기반 노트북 시장을 9억4900만달러로 예측했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 점유율이 79%다. 애플은 2020년부터 PC CPU를 인텔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대체했다. 퀄컴 점유율은 3%다. 퀄컴 신제품을 탑재한 PC는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삼성전자 레노버 HP 에이서 아수스 등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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