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서 점유율 하락세
- 반도체 공급난·중국 업체 공세·공장 중단 등 영향
- 내년 갤럭시A 시리즈·FE 등 중저가 라인업 확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동향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랐다. 다만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유럽 등 기존 고객층이 두꺼운 시장에서 점유율이 줄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내년에는 중저가 라인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20%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분기 동안 출하량은 총 693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유럽,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지만 점유율과 판매량 하락을 겪었다.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공급난과 중국 제조사의 공세에 영향을 받았다. 올 3분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브라질과 베트남 등 스마트폰 공장이 일부 중단하며 차질을 겪은 것도 한몫했다.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5%다. 직전 7분기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중남미 국가에서 점유율이 쪼그라들었다. 2위인 모토로라와 점유율 격차는 12.4%포인트다. 전년동기 25.5%에서 크게 줄었다.

유럽 시장은 점유율 34%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 줄었다. 2위와 3위인 애플과 샤오미는 상승세를 보였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4% 51% 올랐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0% 하락한 수치다. 2위인 샤오미는 13%다. 전년동기대비 48% 올랐다. 삼성전자가 감소한 만큼 샤오미는 성장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중저가 제품인 '갤럭시A 시리즈' 전 모델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적용한다. 지난달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인베스터 포럼’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갤럭시A13'의 경우 인도 스마트폰 공장에서 이미 생산을 실시한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2'에서 '갤럭시S21FE'를 공개한다. 'FE'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의 보급형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 지역은 유럽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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