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버라이즌, 세계 최초 8K HDR 영상통화 시연
- 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서비스 준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고 있다. 국내 통신사끼리 세계 최초 상용화 경쟁을 벌이는 동안 해외 통신사가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은 초고주파(mmWave, 밀리미터파) 등 5G 활용도를 늘려가고 있다. 우리나라 통신사는 투자 지연으로 관련 주파수를 잃을 위기다.

30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와이메아 페어몬트오키드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을 개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공개한 스냅드래곤 X65 5G모뎀-RF는 5G 모든 주파수를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 릴리즈16 표준을 충족한다”라며 “최대 업로드 속도는 3.5기가비피에스(Gbps)로 5G 시대는 다운로드만큼 업로드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현장에서 카일 말라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글로벌 네트워크 총괄부사장과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8K) 고명암비(HDR) 영상통화를 시연했다.

말라디 CTO는 “보통 이런 시연은 수십개 기기를 세팅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라며 “버라이즌이 5G 밀리미터파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G는 6기가헤르츠(GHz) 대역을 경계로 미만을 서브6(sub-6) 이상을 밀리미터파로 나눈다. ▲초고속 ▲초용량 ▲초저지연 등 5G 특성을 살리려면 밀리미터파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다.

아몬 CEO는 “5G 밀리미터파는 4세대(4G) 이동통신 대비 38배 빠르다. 서브6 대비로도 19배 이상 빠르다”라고 강조했다.

국내는 5G 주파수로 3.5GHz와 28GHz를 배분했다. 국내 통신사는 3.5GHz로 5G 전국망을 설치 중이다. 8월 기준 17만8000개 기지국을 깔았다. 28GHz는 올해 말까지 기지국 4만5000대를 의무적으로 갖춰야한다. 하지만 지난 8월말 기준 통신사 28GHz 기지국 숫자는 의무 구축량의 0.35%에 그쳤다. 이 때문에 지난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질타를 받았다. 통신사는 의무 구축량을 채우지 못하면 28GHz 주파수를 반납해야 한다.

아몬 CEO는 “중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5G 밀리미터파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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