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 직급단계 축소하고 '승격 세션' 도입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승격·양성·평가제도를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고친다.

29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노사 협의회와 각 조직 부서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아 수립했다. 나이와 상관없는 인재를 뽑아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게 목표다. 또 경력개발 기회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워졌다. 2022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한다.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해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한다. 대신 성과와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한 ‘승격 세션’을 도입한다.

회사 인트라넷에 표기된 직급과 사번 정보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매년 3월 진행하는 공식 승격자 발표도 폐지한다. 아울러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를 선보인다.

‘사내 FA(Free-Agent) 제도’를 적용한다.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외 법인의 우수인력을 선발해 일정 기간 교환 근무하는 ‘STEP 제도’를 추가한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휴딕 리보딩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성과관리체제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 다만 최상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이내로 운영한다. 부서장과 부원들이 더 잘 협업할 수 있도록 ‘피어 리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협업 기여도를 서술형으로 적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전자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자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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