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 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테라’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게임 프로젝트가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에서 더비데이즈를 개발했던 개발자들은 현재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언오픈드(UNOPND)’로 이동, 테라 기반 블록체인 게임 ‘더비스타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발하는 게임은 컴투스 게임 ‘더비데이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말 육성 게임인데요. 말 자체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이며 희귀도 레벨에 따라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비스타즈가 테라 기반 블록체인 게임의 시작이 될 예정이나, 다른 프로젝트들도 예정돼있습니다. 게임빌 자회사인 컴투스게임빌플랫폼이 테라 개발사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컴투스게임빌플랫폼은 자체 게임 플랫폼 ‘하이브’에 테라 블록체인 전용 SDK를 탑재합니다. 이후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을 속속 선보입니다. 또 컴투스게임빌플랫폼이 내년 1분기 오픈할 예정인 NFT 거래소도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분야을 집중 공략하던 테라가 게임을 노리는 배경은 역시 시장 규모입니다. 테라는 본래 스테이블코인 테라(Terra)의 활용성을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인데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 투 언’ 게임과 NFT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게임은 스테이블코인이 쓰일 수 있는 공간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게임 내 토큰이코노미를 구축하고 NFT를 거래하는 데에도 테라 스테이블코인이 적절히 쓰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니지W’ 정식 서비스 4주차…1위 유지 비결은

엔씨소프트 최신작이자 리니지 지식재산(IP)을 계승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정식 서비스 4주차에 접어든 리니지W는 국내 및 대만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홍콩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도 톱(Top) 5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요. 

리니지W 흥행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기존 리니지 형제와는 다른, 서사 중심 전개 방식인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무과금 이용자도 리니지W를 큰 지장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하다 보면 캐릭터 레벨업이 막히는 허들 구간이 나타나곤 합니다. 다만 무과금 이용자들은 진도가 막힐 때마다 레벨별 추천 사냥터를 돌거나, 퀘스트를 천천히 미는 등 여유롭게 즐기다 보면 나름 버틸 만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같은 국가 이용자끼리 뭉치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정식적으로 펼쳐질 이용자간 대전(PvP) 콘텐츠에서 국가간 대결 양상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넷플릭스 "과거엔 망사용료 냈지만 지금은 아냐"

넷플릭스가 과거 일부 해외 인터넷제공사업자(ISP)에 망 이용대가를 지불한 적이 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토마스 볼머 넷플릭스 글로벌콘텐츠전송디렉터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망 이용대가 이슈 전문가 간담회에서 “과거에는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고 OCA도 지금만큼 성숙되지 않아 망 사용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더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현재는 오픈커넥트얼라이언스(OCA) 등 자체 구축한 기술로 망 이용대가를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OCA는 넷플릭스가 자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로 구축한 캐시서버로, 넷플릭스는 이 캐시서버를 통해 자신들이 유발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ISP 측은 국내에서 백본망을 거쳐 최종 이용자로 이어지는 국내 망에서는 트래픽 영향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새 리더십 구축…여민수‧류영준 공동대표 체제

25일 카카오가 이사회를 열어 여민수 현 카카오 대표와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겠다는 설명입니다.

류영진 내정자는 지난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국내 첫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생소했던 국내 테크핀 산업을 활성화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돼 카카오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했으며, 카카오는 여민수 대표 지휘 아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카카오는 여민수 대표가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약속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해 재연임을 결정했습니다. 류영진 내정자는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 기업 문화와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개발자로서 카카오페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혁신 기업 DNA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들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지하철에서도 10배 빨라진 5G 와이파이 쓴다”

앞으로 이동 중인 객차 안에서도 기존 LTE 대비 약 10배 향상된 600~700Mbps 속도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5G 서비스’ 행사를 개최하고 28㎓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전송망) 실증결과 및 확대구축계획을 발표하고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개통식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속도는 71.05Mbps에 불과하는 등 열악한 통신환경으로 국민 대다수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신설동역~성수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 5G 28㎓를 적용해 와이파이 서비스 개선 실증을 추진해 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이를 2, 5, 6, 7, 8호선 등 서울 지하철 본선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가입자는 1800만명을 넘어섰고, 수도권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 541만명 가운데 90%가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며 “이번 28㎓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실증을 통해 지하철과 같은 고속 이동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하며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만 많은 국민들이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상황에서 버스나 지하철의 공공와이파이 실효성 자체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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