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 11월 1일 SK텔레콤의 수장으로 부임한 유영상 대표<사진>가 내년 경영 키워드로 ‘고객·서비스·기술’을 꼽았다. 5G 투자 등을 비롯해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 및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유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 상용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은 통신 기반에서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를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 기본이긴 하지만 고객, 서비스, 기술 이 세 가지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난 지난 1일 취임 당시 제시했던 경영 키워드와 동일하다. 그는 SKT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유 대표를 비롯한 통신3사 CEO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행사 전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예년 수준의 네트워크 투자를 약속했다. 유 대표도 “예년 수준 투자 집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 참가 여부에 대해 “상황을 봐야겠지만 중요한 행사인 만큼 최대한 두 개 다 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나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와의 추가 협력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국내 IPTV 업체 중 처음으로 애플TV 4K 셋톱박스를 자사 고객에게 공급하는 협력을 맺은 바 있다.  

그는 "글로벌 제휴에 대해 언제나 열려있다"며 "애플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을 항상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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