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카카오가 의료 빅데이터 기업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해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본격적인 의료 빅데이터 사업 확장에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23일 카카오는 휴먼스케이프 지분 20%를 15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카카오는 "인수가 아닌, 기술적 협력 차원에서 소수 지분 투자를 진행했을 뿐이다. 구체적 수치는 사업보고서가 나온 이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희귀질환 맞춤 정보 플랫폼 '레어노트'와 미세먼지 알림 앱 '미세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레어노트는 카카오 블록체인 부문 자회사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환자로서는 업체에 데이터를 제공하며 수익화도 가능하다.

지난 2018년 8월 카카오는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현대중공업지주,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할 것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어 2019년 3월에는 연세의료원과의 합작 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 역시 의료 빅데이터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이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휴먼스케이프와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카카오 투자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4.23% 오른 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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