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비중 축소 불구 매출 성장 지속
- BWM, 차세대 ADAS 퀄컴 플랫폼 도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자동차 공략 깃발을 올렸다. PC 진출 자신감도 드러냈다. 스마트폰 분야 애플과 거래 축소는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로 상쇄 가능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퀄컴 주가가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뉴욕에서 ‘2021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점유율 1위 업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이동통신을 적용하는 다른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퀄컴은 특정 고객과 특정 시장만 타깃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2024년에는 애플이 이용하는 퀄컴 제품 비중이 10% 이하가 되겠지만 퀄컴 전체 칩 사업은 최소 12%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칩을 퀄컴 제품을 이용한다. 애플은 퀄컴 통신칩 관련 비용을 낮추기 위해 소송을 했지만 졌다. 대신 자체 통신칩을 개발 중이다. ▲단말기 ▲운영체제(OS) ▲핵심부품을 내재화하는 것은 애플의 기조다.

아몬 CEO는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퀄컴은 이날 BMW와 차세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 automated driving) 플랫폼에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BWM는 향후 완성차에 퀄컴 솔루션 기반 ADAS/AD를 적용한다.

아몬 CEO는 “차세대 자동차용 스냅드래곤 핵심 요소를 퀄컴과 BMW가 함께 설계 및 개발하는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라고 설명했다.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도 확장한다. 퀄컴은 2019년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 호환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등이 이를 채용한 노트북을 출시했다. 하지만 애플에 비해 성과가 미미했다. OS와 달리 소프트웨어(SW)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몬 CEO는 “노트북용 칩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내년 신제품을 PC 제조사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확장현실(XR)과 사물인터넷(IoT) 등도 퀄컴의 영역이다. 통신을 기반으로 모든 기기가 통합 관리되는 세상이다.

한편 퀄컴 이날 퀄컴 주가는 종가기준 181.8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7.8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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