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 모델S·X·3·Y 등 1만1704대 대상
- 리콜 및 허츠 계약 논란에 주가 하락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전기차 1위 테슬라도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최근 배터리 화재 이슈로 골머리를 앓은 완성차업체와 달리 소프트웨어(SW) 결함이 발목을 잡았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판매한 1만1704대 전기차를 리콜 중이다.

대상은 모델S·X·3 및 작년 출시한 모델Y 중 지난달 23일 테슬라가 배포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SW가 탑재된 차량이다. 리콜 사유는 ‘SW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 장치가 급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로 알려졌다.

그동안 테슬라는 SW 업데이트를 통해 FSD 기능을 제공해왔다. 문제는 최근 FSD 10.3 버전이다. 테슬라는 해당 버전을 삭제한 후 업데이트된 버전을 배포했지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미흡한 조치라고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테슬라는 “차량에 탑재된 2개 칩 사이에 통신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NHTSA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연관된 12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적용된 테슬라 차량이 정지된 차량에 충돌해 부상자 17명과 사망자 1명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전기차 계약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와 아직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츠는 이미 인도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악재들이 겹치면서 이날 테슬라 주가(종가 기준)는 3.04%포인트 하락한 1171.84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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