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키파운드리가 차량용 사업 강화에 나선다.

28일 키파운드리는 150도(℃)에서 동작 가능한 차량용 e퓨즈(FUSE) 지적재산(IP)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퓨즈는 전원 온오프와 무관하게 데이터를 기억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한 종류다. 전원이 없으면 기억된 정보가 사라지는 S램, D램 등과는 구분된다. 두꺼비집 퓨즈를 끊는 것과 같이 메모리 셀을 완전히 끊는 방식이 일반 퓨즈라면, e퓨즈는 메모리 셀을 완전히 끊지 않고 저항값을 변경시키는 방식을 사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e퓨즈는 수 비트(bit)에서 수천 비트 수준 메모리 셀을 사용한다. e퓨즈 IP는 공정 또는 설계 마진 확보에 용이하도록 저항값 변동폭이 작으면서 신뢰성을 높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키파운드리는 그동안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스마트센서 ▲충전기 ▲모터 드라이버 등에 적용되는 컨슈머용 eF퓨즈 IP와 125도에서 동작을 보장하는 차량용 eFuse IP를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에 공급해왔다. 이번 150도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e퓨즈 솔루션은 추가 공정 없이 0.11~0.18마이크론 모든 공정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미 다수 고객들이 키파운드리의 e퓨즈 IP를 활용해 MCU, 모터 드라이버 집적회로(IC), 전력 반도체 등을 개발 또는 양산 중이다. 최근 전력관리반도체(PMIC)의 비휘발성 메모리 내장 추세에 따라 고객들의 e퓨즈 사용이 중가하고 있다.

키파운드리는 해당 솔루션에 대한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 기준 그레이드-1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근 150도에서도 동작을 보장하는 AEC-Q100 그레이드-0의 신뢰성 데이터까지 얻었다.

아울러 기존 대비 40%까지 면적을 감축한 e퓨즈 IP를 선보였다. 사용 전압 및 온도 조건을 확대해 각 고객마다 제품별 요구 사항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키파운드리 이태종 대표는 “우리는 고객이 제품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용효율적인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위해 IP 솔루션의 개발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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