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 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일반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5일부터 26일까지 모인 청약 증거금만 5조6609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앞서 상장했던 크래프톤 5조358억원보다 많은 액수입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29.60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에서 제일 특이했던 점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을 100% 균등 배정했다는 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로써 최소 단위인 20주만 청약하면 모두가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11월 3일 상장할 카카오페이의 주가입니다. 과연 카카오페이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 기록)까지 흥행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필까요?


쿠팡, 31만여명 개인정보 노출… 대표 사과문 게재

박대준 쿠팡 대표가 26일 개인정보 노출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앱)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정보가 노출됐다는 것이 쿠팡의 설명입니다. 1시간 남짓 개인정보가 노출된 가운데 노출 규모는 31만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고 중국 기업을 개인정보 국외 처리위탁 기업으로 선정한 건으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비판받은 바 있습니다. 연이은 개인정보 관련 이슈에 난감함을 내비치는 상황입니다.

쿠팡은 정보노출을 인지 후 필요한 보안 조치를 수행, 관련된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피해 사실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원인 및 경과 파악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는데, 이와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임혜숙 장관, 달리는 버스에서 시민과 '5G 영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7일 버스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를 개통,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시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그간 LTE 기반으로 서비스 되던 버스와이파이에 5G 백홀을 적용, 속도를 4배 이상 개선하는 시범서비스를 전국 100대의 버스에서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100Mbps 이하의 LTE 와이파이를 이제 400Mbps 이상의 5G 와이파이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임 장관은 5G 백홀이 적용된 버스와이파이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시민 두명과 직접 영상통화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시민 한 명은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앱을 많이 사용하는데, 앞으로 5G 와이파이를 이용해 음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 장관이 통화를 진행하는 동안 영상은 끊김 없이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시범 서비스지만,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5G 와이파이 적용을 모두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하늘 뚫은 구글, 14년만에 최대 매출

구글이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4년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2% 올랐다고 합니다. 광고 수익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애플이 지난 4월 iOS를 업데이트하며 시행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구글 역시 광고 수익이 줄어 타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스냅챗,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는 전망치에 비해 실적이 낮게 나왔지만, 막상 구글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사용자 데이터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 부문 역시 개선된 지표를 받았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3위 사업자인 구글 클라우드는 만년 적자를 내고 있긴 하지만, 지난해보다 영업 손실을 반으로 줄이며 정상 궤도에 오를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번 3분기 실적 호조는 구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광고 매출과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생팬에 들킨 연예인 차량, 알고 보니 ‘주차관리앱’ 탓

일부 사생팬과 흥신소 등이 ‘주차관리 앱’을 악용해 연예인 등 타인의 차량 위치를 추적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사생팬이 연예인 A씨 차량정보를 주차관리 앱에 등록해 위치정보를 알람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일부 주차관리 앱이 실제 차량 주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탓이죠.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제재에 나섰다.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파킹클라우드 ▲하이그린파킹 ▲티맵모빌리티에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파킹클라우드는 과징금 3763만원 과태료 150만원, 하이그린파킹 과징금 4948만원 과태료 300만원, 티맵모빌리티 과징금 81만원입니다. 티맵모빌리티 과징금 액수가 적은 이유는 주차관리앱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인데요. 통상적으로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3% 이내로 책정된다네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위치정보법을 모두 준수해 이번 제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주차관리앱 서비스 사업자들은 주차장 이용정보 등이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는 안전조치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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