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내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는 자사가 영국 국제통상부(DIT)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대회 2021서 최종 수상기업(Joint Winner)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핀테크 대회는 전년대비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인공지능(AI) 기술 등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스파이스웨어는 영국 국제통상부의 네트워크와 딜메이커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는다. 벤처투자자(VC), 엔젤 투자자 그룹, 기업 금융 전문가와의 세션 및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DEP)를 통한 멘토링 등 혜택도 지원된다.

대회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다. 데이터 보안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다.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