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엔솔 中 공장 계약해지 문제없다”…향후 투자 재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이엔티가 배터리 장비 사업에 대한 시장 우려를 일축했다. 고객사 중국 생산라인 대신 미국 공략에 나선다.

26일 디이엔티는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공장 개조공급 계약해지는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디이엔티는 LG에너지솔루션과 작년 10월 맺은 61억원 규모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보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설비 계획 변동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이엔티는 믹싱, 코팅 등을 끝낸 양·음극판을 적절한 길이로 자르고 다듬는 노칭 장비가 주력이다. 칼날로 자르는지 레이저로 자르는지에 따라 프레스 및 레이저 방식으로 나뉜다.

그동안 프레스 노칭이 대세였으나 점차 레이저로 전환하는 추세다. 레이저를 활용하면 가동 중 파단이 적게 일어나고 이물 발생이 미미하다는 장점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난징공장을 프레스에서 레이저로 대체하려 했으나 고객사 배터리 공급 일정을 맞추다 보니 익숙한 프레스 장비를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향후 개조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다.

디이엔티는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등 미국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35기가와트시(GWh) 규모 1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중반 가동 예정이다. 디이엔티는 다음달 중으로 레이저 노칭 장비 초도 물량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얼티엄셀즈는 연내 미국 테네시주에 35GWh 수준 2공장을 착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1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다. 두 곳에도 디이엔티 레이저 노칭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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