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이 지난 8월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펄어비스

-중국 판호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 연내 서비스 가시화 기대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 8월 신작 ‘도깨비(DokeV)’ 공개로 10만원대 벽을 뚫은 뒤 잠잠해졌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로 기대감을 모으면서 다시 한 번 10만원대로 진입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1700원(12.21%) 오른 10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4월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종가 1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500원(0.47%) 떨어진 1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 외 거래가 또한 10만7300원을 기록하며 10만원대 유지에 성공했다. 시가총액은 7조857억원으로, 양극재 생산업체 엘앤에프(6조7845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3위에 올랐다.

지난 8월26일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신작 도깨비는 한국형 메타버스 게임이라는 특징으로 외인과 개인투자자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7만원이었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10만2000원까지 45.7% 급증했다.

그러나 9월 초 중국 정부가 미성년자 게임 플레이 시간 제한 등 게임 규제 수위를 대폭 올리자, 펄어비스는 차이나리스크에 직면했다. 당시 핵심 관영지 경제참고보는 게임에 대해 ‘정신적 아편’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사용, 텐센트 등 게임 및 빅테크 기업 비난 기사를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지난 6월 텐센트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판호(중국 내 유통 허가증)를 취득했었던 펄어비스 주가도 타격을 받아 하향 곡선을 그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 대표 지식재산(IP)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이식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다만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내 정식 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7일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오는 11월 현지에서 비공개 테스트(CBT) 진행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오픈 베타 테스트(OBT)까지 거친 뒤 연내 중국에서 상용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도 정통 코어 MMORPG 신작이 없었기에 신작에 대한 인기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텐센트 올해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 기대 신작인 동시에 텐센트가 심혈을 기울여 판호를 획득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은사막 PC 중국’도 퍼블리싱 파트너가 판호 획득을 적극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르면 연내 획득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면서 “이 경우 검은사막 모바일 대비 상당 수준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성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시기를 오는 12월로 예상하고,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을 35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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