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드TV '경험'에 초점…첫날 600명 방문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TV가 가전 매장을 나와 소비자에게로 한 걸음 다가간다. 뻣뻣한 기술 설명 대신 '추억의 게임'을 입고서 말이다.

LG전자는 최근 LG전자의 옛 사명인 '금성'을 앞세워 서울 성수동에 '금성오락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LG전자가 금성사로 사명을 바꾼 건 1995년.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인 'Z세대'에게는 생소할 법한 이름이다.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이다. 지난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방문해 봤다.
팝업스토어는 각종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이밍 존과 라이프스타일 체험 존으로 나뉜다. 게이밍 존에서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철저한 '체험'을 위한 공간이다.

초기 반응은 뜨겁다. 팝업스토어 내 관계자는 "오픈 첫 날에만 방문 고객이 600명이 넘었다"라며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비롯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매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을 열자 광섬유로 구성된 공간이 보였다. LG전자 올레드TV의 '자발광'을 표현했다. 딱딱한 기술 설명 대신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대신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TV 화면을 볼 수 있었다. 게임 종류는 '스타크래프트' 부터 '크레이지 아케이드' 까지 다양했다. 자리는 대부분 만석이었다. 안쪽에는 48인치 올레드TV 3대를 이어 붙인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존은 야외 테라스에서 자리했다. 캠핑을 콘셉트로 '스탠바이미' 제품이 꾸며져 있었다. 스탠바이미는 새로운 개념의 무선 스크린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탠바이미 주변으로 제품을 구경하거나 설명을 듣는 사람으로 붐볐다.
테라스 안쪽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LG전자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분식과 음료를 내놨다. '추억의 분식' 콘셉트에 맞게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쪽에서는 금성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머그컵 등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초기 반응이 생각보다 더 좋은 편"이라며 "각종 업체에서 LG 올레드TV와 컬라버레이션을 요청하는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레드TV를 구매할 목적으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많지 않다. 게임을 하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자연스럽게 올레드TV의 화질을 경험하는 것. 금성오락실은 12월19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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