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위룽자동차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대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폭스콘이 전기차(EV)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이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에서 제조 영역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18일 폭스콘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테크놀로지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세단, 버스 등 EV 시제품 3종을 선보였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다. 자동차 분야도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기보다는 완성차업체 차량을 대신 만들어줄 예정이다. 첫 고객사는 대만 위룽자동차다. 양사는 합작사 폭스트론을 설립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도 폭스트론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리리안 챈 위룽자동차 회장은 “우리가 폭스콘의 첫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폭스콘은 미국 스타트업 피스커와 EV 개발 및 제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폭스콘은 위스콘신주 등 미국 3개주와 공장 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전기 픽업트럭 업체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주 공장을 인수하기도 했다.

폭스콘이 EV 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업계에서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척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다만 폭스콘과 애플은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다.

한편 폭스콘은 5년 안에 EV 사업부문 가치가 350억달러(약 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5년 전 세계 점유율 10% 달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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