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등에 공급 예정…생산능력 월 1400만㎡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신소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소재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시장 수요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코스모신소재는 MLCC 이형필름 증설 설비를 최종 시험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MLCC는 스마트폰, TV 등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전기를 저장했다가 회로에 일정량의 전류가 흐르도록 제어해주는 ‘댐’ 역할을 한다. 전류 조절은 물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도 막아준다.

이형필름에 전극을 인쇄해 분리한 뒤 이를 약 600층 정도 쌓으면 MLCC가 된다. 코스모신소재는 물량 80~90%를 삼성전기에 납품한다. 나머지는 삼화콘덴서와 중국 업체 등에 보내진다.

최근 정보기술(IT) 기기 및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MLCC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코스모신소재는 작년 9월부터 관련 라인을 풀가동했다. 지난해 말 25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했고 성과가 임박한 상태다. 코스모신소재는 4분기 매출에 MLCC 이형필름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공장에는 국내 최장 코터 설비(폭 2800mm)가 들어선다. 월 1400만제곱미터(㎡) 생산능력을 갖춘다. 코스모신소재의 MLCC 이형필름 생산량은 기존 5억2000만제곱미터(㎡)에서 6억중후반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험 생산이 진행되고 있고 고객 품질 승인을 받는 대로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배터리 양극재 신규 증설 라인도 고객 승인 절차 완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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