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점유율 삼성·LG 각 30·20%대…할인 및 마케팅 ‘총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 상반기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다. 4분기가 승부처다. 어떤 업체가 주도권을 가져갈지 주목된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전자업체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4분기 점유율을 가져가기 위해 할인 판매를 비롯해 각종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4분기에는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와 12월 크리스마스 등 대목이 기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전 분기에 비해 30%에서 많게는 40%까지 매출이 상승한다. 이 기간에 내는 매출이 1년 동안 성과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미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구도다. 특히 올해 들어 LG전자는 점유율이 확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북미 지역 TV 시장은 금액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5.7%다. 전년동기 42.6%보다 6.9%포인트 줄었다. LG전자는 20.1%로 2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 점유율 18%에서 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 각각 36.3%와 20.9% 점유율을 차지했다. LG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20%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동안 네오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를 내세워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다. 4분기 역시 네오QLED TV를 주력으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삼성닷컴에서 ‘네오QLED 4K’ 65~85인치 제품 등을 1500달러(약 179만원) 가량 할인 판매 중이다. 다가오는 11월과 12월에는 각 시기에 맞는 할인과 마케팅을 선보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를 앞세운다. LG전자 역시 홈페이지에서 ‘올레드 에보TV 4K’ 77~55인치를 300~500달러(약 35~59만원) 할인하고 있다. 이달에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선수를 올레드TV 모델로 선정하며 각종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올 2분기 북미 TV 시장 내 점유율 3위는 소니다. 소니는 12.6%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8%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중국 TCL이 앞섰다. TCL은 10.3%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소니와 TCL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적해 4분기 동안 북미 T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각종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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