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 인수 심사 기한 이달 13일→27일로 연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엔비디아와 ARM의 인수합병(M&A)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는 탓이다. 엔비디아는 승부수를 띄운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구체적 내용이나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작년 9월 ARM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540억달러(약 62조5000억원) 수준이다. 반도체 업계 역사상 최대다. 당초 1~2년 내 마무리될 전망이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다.

ARM은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 등에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반도체 뼈대로 불리는 아키텍처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설계방식이다.

퀄컴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ARM 기반 제품이다. 사실상 독점 체제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RM을 품을 시 반도체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래픽처리장치(GPU) 1위 엔비디아는 ARM 고객사와 경쟁사인 만큼 불합리가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요 반도체 기업에 이어 영국 경쟁시장청(CMA) 등이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엔비디아가 역제안을 통해 우호적 분위기 형성을 노리고 있다.

앞서 EC는 인수 심사 기한을 이달 13일로 설정했으나 같은 달 27일로 연장했다. 엔비디아 인센티브를 비롯해 시장 의견을 추가 수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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