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인식·화상회의 등 서비스 활용성 확장 목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아마존과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 등 세계 정보기술(IT) 기업이 스마트 기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주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나 화상 회의와 같은 회사의 소프트웨어 활용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주요 IT 기업이 각종 스마트 제품을 비롯한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한다.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가장 최적화로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내놓고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를 제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로봇을 내놓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특히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에 음성 알렉사를 접목했다. 알렉사를 통해 전화나 메시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악을 틀거나 TV프로그램을 확인하기도 한다. 올해 말 내로 미국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로봇 외에도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에코쇼15’를 발표했다. 에코쇼15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스피커 기능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과 같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할 수도 있다.

구글은 구글의 화상 회의 서비스 ‘구글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시리즈원데스크27’을 이달 공개했다. 2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데스크톱처럼 사용하거나 벽에 걸어 이용할 수 있다.구글미트를 비롯해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65인치 대형 화면 ‘시리즈원보드65’도 함께 공개했다.

페이스북 역시 같은 달 휴대용 화상회의 기기 ‘포털고’를 내놨다.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페이스북의 화상채팅을 비롯해 ‘줌’이나 ‘웹엑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다가오는 12월 모든 포털 제품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업 플랫폼 ‘팀즈’를 적용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의 포털은 2018년 출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페이스북의 휴대용 화상기기 ‘포털’ 출하량은 60만대였다. 2019년보다 28% 이상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에는 40만대 이상 공급했다.

최근 출시한 제품의 공통점은 가정이나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라는 점. 당분간 세계 IT 기업은 비대면 흐름에 특성화한 제품에 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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