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희토류 사용량 60% 절감 ‘친환경 자석’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이노텍이 마그넷(자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과 중국 업체가 주도하는 분야다. 희토류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자석’을 차별화 지점으로 내세웠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성림첨단산업과 친환경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림첨단산업은 자석 전문 업체다. 이번에 개발한 자석은 ▲차량 모터 ▲스마트폰용 카메라 ▲오디오 스피커 ▲풍력 발전기 등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구동이 필요한 부품에 장착한다. 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만든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에 따르면 세계 자석 시장 규모는 올해 219억달러(약 25조6800억원)로 예측한다. 2023년 246억달러(약 28조85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심환과 청해 일본 신에츠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LG이노텍 점유율은 미미하다.

친환경 자석은 중(重)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60% 줄였다. 희토류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자원이다. 자석에 들어간 희토류는 내구성과 연관이 있다. 희토류 사용을 낮추면서 내구성을 향상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품 개발은 머신러닝을 이용했다. 신제품 실험 기간을 단축 개발기간을 대폭 줄였다.

LG이노텍 자석 기술적 성능 한계치는 15킬로가우스(kG)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높다. 이 자석을 탑재하면 모터 출력을 개선하면서 크기는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 제품은 대부분 14.2~14.3kG다. LG이노텍은 우선 자체 생산 제품에 이 자석을 활용할 계획이다. 무희토류 자석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기술로 핵심소재를 단기간에 개발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친환경 마그넷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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