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0세대 쇼핑앱 10개 중 7개 전문몰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사용자들이 즐겨 쓰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이 쿠팡 혹은 전문몰로 양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앱은 공통적으로 쿠팡이었다. 이외 쇼핑앱은 젊은층으로 갈수록 패션·인테리어 등 특정 카테고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비중이 높았다. 잠재적 주요 소비층인 1020세대를 충성고객으로 만들어야 하는 종합몰들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8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이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2359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덕평물류센터 화재 직후 악화된 여론에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나타났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월 사용자(2261만명)보다도 약 100만명 증가했다.

이어 11번가 788만명, G마켓 655만명, 오늘의집 541만명, 에이블리 511만명, 티몬 427만명, 위메프 395만명, 지그재그 386만명, GS샵 365만명, 옥션 349만명 순이었다.

전 연령층에서 쿠팡 사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세대별로 살펴보면 전문몰들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1020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쇼핑앱은 10개 중 7개가 전문몰이었다.
1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 에이블리, 브랜디, 지그재그, 무신사, 11번가, 스타일쉐어, G마켓, 아이디어스, 오늘의집 순이었다.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 지그재그, 에이블리, 무신사, 브랜디, 아이디어스, 올리브영, 11번가, 오늘의집, G마켓 순이다.

11번가나 G마켓이 1020세대가 즐겨쓰는 쇼핑앱 순위에 포함되긴 했지만 후순위에 그쳤고 다른 종합몰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전문몰보다 종합몰 비중이 높아졌다.

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 11번가, G마켓, 티몬, 위메프, 오늘의집,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옥션 순으로 상위 10개 중 4개가 전문몰이었다.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 11번가, G마켓, 오늘의집, 티몬, 위메프, GS SHOP, 옥션, 홈앤쇼핑, 에이블리 순으로 상위 10개 중 2개가 전문몰이었다.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은 쿠팡, 11번가, G마켓, 오늘의집, 홈앤쇼핑, GS SHOP, 옥션,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Hmall 순으로 상위 10개 중 1개가 전문몰이었다.

전문몰 중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오늘의 집’이었다. 그 뒤는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아이디어스, 무신사 등 주로 패션뷰티 카테고리에 집중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쇼핑앱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개별 쇼핑앱을 1번 이상 사용한 사람의 수를 추정했다. 중고거래, 배달, 네이버, 카카오톡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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