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5G 20MHz 주파수와 관련해 추가 할당을 받게 되면 5G 속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현식 대표<사진>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80MHz 대역 폭으로 수도권에서는 상당히 좋은 속도를 내고 있다”며 “(20MHz 폭이 추가 할당되면) 전국적으로 좋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5G 투자 촉진과 품질 개선을 위해 전파법 제16조의2(추가할당)에 근거해 3.40~3.42GHz 20MHz폭 대역 주파수 추가할당을 과기정통부에 신청했다. 5G 전국망에 활용되는 3.5GHz 대역 내 20MHz 폭을 추가로 요구한 것이다.

2018년 5G 주파구 경매 당시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에 3.5GHz 대역 80MHz폭을 낙찰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각 1조2195억원, 9680억원을 내고 100MHz씩 받았다.

LG유플러스만 80MHz폭을 받은 이유는 인접 공공주파수 간섭 우려 때문이었으나, 현재 검증작업을 통해 사용 가능한 환경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MHz를 추가 확보하면, 경쟁사와 동일하게 100MHz폭을 갖게 됨에 따라 보다 나은 품질 및 속도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 추가 주파수 할당 요구를 반길 수 없는 상황이다. 각 기업은 경매에서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판단해 막대한 대금을 지급하는 만큼, LG유플러스 별도 주파수 추가 할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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