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POLED 3조3000억원 투자와 연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 확대를 결정한 데 이어 모듈 라인도 증설하기로 했다. OLED 시장 수요 대응 차원이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14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다. 하이퐁 당국은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6년 하이퐁에 중소형 및 대형 OLED 모듈을 만드는 공장을 설립했다. 모듈 공정은 ▲패널 세정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부착 ▲인쇄회로기판(PCB) 부착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2월에도 8300억원 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건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 누적 투자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섰다.

연이은 투자 배경에는 스마트폰 TV 등에 탑재되는 OLED 출하량 증가가 있다. LG전자 OLED TV가 역대급 판매를 기록하고 애플 아이폰 수주 물량이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연말부터 월 6만장 체제에 돌입했고 현재 월 9만장까지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초 투자는 이와 맞물려 있다.

이번 신규투자는 경기 파주사업장과 연관된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 내 6세대 OLED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오는 2024년 3월까지 3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이폰은 물론 향후 아이패드용 OLED 공급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이에 발맞춰 모듈 라인 증설도 진행하는 셈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모듈 생산량은 기존 월 1000만대 내외에서 1400만대 내외로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패널 생산능력 증대에 따라 추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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