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여성뿐 아니라 고른 인기…출고가 125만4000원
- 그레이·핑크·화이트, 삼성전자 홈피에서만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접는(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 예약판매를 마무리했다. 92만대를 신청했다. 갤럭시Z폴드3 28만대 갤럭시Z플립3 64만대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판 기록 중 손꼽히는 성적이다. 예판이 전부 개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흥행 청신호다.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Z플립3을 1주일 가량 빌려 사용해봤다.

첫인상은 ‘비스포크 닮았다’이다. 비스포크는 삼성전자 맞춤형 생활가전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다. 애플 ‘아이폰 시리즈’만 써오던 이도 관심을 표할 정도다. 갤럭시Z플립3 예약자 35% 이상이 2030 여성이다.

갤럭시Z플립3은 세로로 접는 폰이다.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펼치면 일반 바형 스마트폰이 된다. 이전 제품에 비해 무게는 같지만(183g) 가로 1.4밀리미터(mm) 세로 1.0mm 두께 두꺼운 쪽 0.5mm 얇은 쪽 0.2mm 크기가 줄었다. 애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바일 기기는 0.1mm가 사용감을 크게 좌우한다.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IPX8 등급 방수를 갖췄다. 힌지와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이전 제품은 이 틈으로 미세한 모래 등이 들어가 디스플레이 파손이 빈번했다. 삼성전자와 이용자 과실 분쟁이 가장 많았던 사안이다. 힌지 내구성과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 강도는 별건이다.

외부 화면은 1.9인치다. 펼치지 않고 웬만한 작업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거나 삼성페이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알림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내부 화면처럼 개성을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8개 위젯을 제공한다. 스마트시계와 연동 맞춤 연출도 가능하다. 이미 전작의 경우 외양 꾸미기가 유행이 되기도 했다.

내부 화면은 6.7인치다. 최대 주사율은 120헤르츠(Hz)다. 이건 정말 제품을 봐야 왜 주사율이 높은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단 주사율이 높으면 배터리 소모량도 높다. 갤럭시Z플립3은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조절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다. 전작의 아쉬움을 개선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화면을 접으면(플렉스 모드) 사용자환경(UI)을 적절하게 변환한다. 상단은 동영상 하단은 조작 패널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도 실험실을 사용하면 화면을 나눠서 쓸 수 있다.

갤럭시Z플립3 카메라는 3개다. 내부 1개 외부 2개다. 내부 카메라는 1000만화소 일반(F2.4) 외부 카메라는 1200만화소 초광각(F2.2)과 듀얼픽셀(F1.8)이다. 외부 화면을 찍히는 사람이 구도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 써도 된다.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도 셀피를 찍는 것도 가능하다. 촬영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인식 프레임이 중앙에 오도록 도와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 처음 들어갔다.

갤럭시Z플립3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색상은 7종이다. ▲그레이 ▲핑크 ▲화이트 3개 색상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3을 최대 3일 동안 빌려주는 ‘갤럭시투고’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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