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조원 국내 집행…바이오, 제2의 반도체로 육성
- 향후 3년 4만명 직접 채용…고용 유발 56만명 기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복귀 첫 결과물이 나왔다. 삼성이 24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2023년까지 집행한다. 국내에 180조원을 투입한다. 채용도 확대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240조원 투자를 확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 직후 주요 경영진을 만나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문별 이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반도체 바이오 등에 180조원을 집행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국내 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오늘 발표는 미래를 열고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기업으로서 다가올 3년의 변화에 대한 한국 경제와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며 “투자와 고용,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활력을 높여 삼성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겠다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주력한다. 메모리반도체는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노선을 정했다. 3나노미터(nm) 조기 양산에 나선다.

삼성은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공격적 투자 기조를 유지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5공장과 6공장을 착공한다. 차세대 치료제 CDMO 진출을 타진한다. 바이오시밀러는 파이프라인 확대와 고도화에 집중한다.

6세대(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은 물론 ▲인공지능(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에서 기회를 탐색한다. 특히 AI는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건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도 차세대 제품에 신경을 기울인다.

삼성은 2023년까지 4만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 삼성 관계사 3년 통상 채용 규모는 3만명이다. 1만명을 늘렸다. 증원은 첨단산업 위주다. 삼성은 이번 투자로 인한 고용 유발 효과는 56만명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는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한다. 국내 채용시장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서다.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는 전국 단위로 확충한다. 국내 스타트업 육성 ‘C랩’ 사업도 확대한다.

삼성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 및 양극화 해소도 노력할 예정이다.

국내 기초과학·원천기술 연구개발(R&D)에 35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대학과 반도체·통신분야 계약학과와 연합 전공을 신설한다.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은 지속한다. 삼성은 지난 5년 동안 총 2500여개사 스마트공장 전환에 550억원을 사용했다.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는 유지한다. 우수협력사 안전/생산성 격려금은 향후 3년 동안 240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민관R&D펀드는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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