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를 위한 DX] 지속가능경영 해법, 다쏘시스템의 ESG 전략은?

2021.08.24 07:59:19 /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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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ESG 경영이 국내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하지만 ESG경영은 우리나라에서만 이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IT기업에 이르기까지 ESG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기술 도입은 물론 업무 체계 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ESG 경영에 빠르게 앞장서고 있는 곳은 환경문제와 관련한 규제와 이니셔티브에 강한 EU 국가들이다. 때문에 EU에 속한 나라들의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은 역동적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쏘시스템 역시 ESG 경영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다쏘시스템은 다보스 포럼 선정 2018년 세계 100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세계 1위, 2019년 포춘지 선정 미래의 지속가능성 올스타 50대 기업 2위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코퍼레이트 나이츠 선정 친환경 매출 2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다쏘시스템은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2025 지속가능성 전략’을 선포했으며,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두는 세계 ICT 협회인 GeSI(Global e-Sustainability Initiative)’에 가입했다. 또한, 26개 기업이 녹색경제 및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의 창립 멤버로도 가입했다.

◆다쏘시스템, 2040년까지 넷제로 달성 나서=다쏘시스템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기후과학의 권고기준에 맞춰 목표를 세우고 미래 저탄소 경제에 맞는 비즈니스 운영을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참여해 SBTi와 파리협정 권고에 따라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다. 

다쏘시스템은 파리협정의 주요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을 보다 강화하고,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기온 상승폭을 2°C 아래로 억제하고, 1.5°C 이하까지 줄이기 위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활용해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를 달성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 자사 솔루션 신규 라이선스의 약 3분의 2가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임직원, 고객, 파트너 등 5000명의 이해관계자의 동참을 목표로 한다. 

세부 목표로는 2025년까지 ▲2018년 대비 과학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38% 감축, ▲경영진의 50% 및 인사관리자의 30%에 여성 임명, ▲직원 95%가 윤리교육 이수, ▲자부심 및 만족도 점수 85% 달성 등이다. 또한, 2022년까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제품 주기 분석을 통합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은 자동차부터 도시, 인간의 심장까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링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한다. 폭넓은 설계 옵션과 신속한 시제품 제작, 생산 프로세스 효율성 및 품질 대폭 개선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바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 및 자원 소모,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와 상위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 90%는 이미 버추얼 트윈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는 2020년 전 세계 버추얼 트윈 시장이 향후 5년간 3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다쏘시스템과 액센츄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 및 모빌리티, 생명과학, 첨단기술 등 5개 사용 사례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2030년까지 약 1조 3천억 달러 (약 1450조원)의 경제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운송 부문이 1년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기업들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비용, 리소스 사용 및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파괴적인 혁신을 달성하고, 더욱 민첩하고 고객 중심인 순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버추얼트윈 기술 활용해 탄소배출량 저감=또한, 버추얼 트윈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며, 다쏘시스템과 액센추어는 공동백서를 통해 실제 적용사례들을 분석했다.

첫째, 건설 및 도시 산업 분야다. 현재 상업 및 주거용 건물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40%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그러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내 에너지 관리를 개선할 수 있어 건물 내 에너지 소비량을 30%~8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최대 통합시설 관리 기업인 아덴 그룹(Aden Group)은 중국 청두에 있는 상업 중심지에 버추얼 트윈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소비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를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소비재 분야이다. 친환경 설계 제품이 80%의 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최대 포장재 기업 암코(Amcor)는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여 견고하고 안전한 플라스틱병을 설계하고 페트(PET) 수지 필요량을 연간 1억 파운드(약 4,500만 kg) 이상 절감했다. 이는 쓰레기차 3,500대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셋째,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분야이다. 다쏘시스템과 액센츄어는 2020년 말까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65%가 시뮬레이션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과 자산을 운영할 것으로 예측했다. 버추얼 트윈 기술이 차량의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구동계, 경량 차체 설계 및 EV 배터리의 제작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하며, 제조 과정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 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로 대규모 유럽 OEM은 버추얼 트윈 기술의 가상 설계와 검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수 개월 단축시키고, 연결 장애와 같은 내부 결함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넷째, 생명과학 산업 분야다.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한 여러 시나리오의 생산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작 공정과 정확성을 높이고,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실제로 사노피의 프레이밍햄 공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캡쳐 및 분석이 가능해져 원격 제조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사노피는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보다 80배 증가했으며, 연간 에너지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물 소모량 91% 감소, 화학물질 사용량 94% 감소, 폐기물 321톤 감소를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 분야다. 2019년 전 세계 전자 폐기물 5360만 톤 중 겨우 17.4%만이 제대로 처리, 수거 및 재활용되었다.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순환 경제 원리를 적용하여 전자 폐기물 증가를 완화할 수 있으며, 리퍼브 제품 및 재사용 증가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버추얼 트윈 기술은 제조산업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도 적용된 사례도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3D 가상 현실로 구현해 모든 도시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버추얼 트윈을 통해 도시내 움직이는 모든 부분을 캡쳐하고 실시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도시 계획가들이 자원관리에서부터 건축패턴에 이르기까지 도시내 모든 것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시험해 가장 안전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채택해 구현하고 있다.

버추얼 싱가포르 사례는 버추얼 트윈 기술 도입할 시 스마트한 도시 인프라 관리가 가능해져 폐기물 감소, 도시 에너지 효율 향상, 도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소, 도시 대기 질 향상 및 건강 위험요인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은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파괴적인 혁신과 설계,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규제와 HSE 위험을 줄이고, 교차 기능적 협업과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순환적이고 탄소 집약적인 경제 시스템으로부터의 체계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ESG·DX 2021] “ESG 경영을 위한 기업 DX 전략 버추얼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ESG 경영을 위한 기업 디지털 전환 전략 버추얼 컨퍼런스’를 통하여 ESG 전환에 필요한 IT신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중점으로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IT시스템 고도화 방안과 필요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ESG 경영은 기본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거버넌스와 투명성 확보,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리 및 운영이 중요합니다.이  모든 것이 안정되고, 시스템화 · 자동화될 때 기업의 ESG 경영을 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SK텔레콤, KT의 ESG 경영 사례와 더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슈나이더일렉트릭, 서비스나우, SK C&C 등의 기술 및 서비스 소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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